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작성일 :
20-08-07 10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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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경인일보] [가정위탁 보호종료 아동의 현실·(上)]주홍글씨 새기는 정부의 보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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글쓴이 :
관리자
 조회 : 1,047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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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http://www.kyeongin.com/main/view.php?key=20200719010004168 [564] |
"보호종료아동이요? 보호자인가요?"
부모의 이혼으로 고모 손에서 자란 김진아(24·가명)씨는 만 18세 이전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는 '가정위탁 보호아동'이었다. 대학 진학 후 '보호연장아동'이었다. 졸업 후 '보호종료아동'이 된 김씨는 자립수당을 신청하기 위해 동사무소를 찾았다 진땀을 뺐다.
김씨는 "'보호종료아동'이라고 말하자 아동을 찾으며 보호자냐고 물었다. 그래서 내가 가정위탁된 보호아동이었고, 이제 보호종료가 됐다는 것, 아동복지법상 '아동'으로 명칭이 돼 있다는 설명을 공무원에게 구구절절해야 했다. 그럼에도 가족이 있는데, 왜 보호를 해야 하는지 잘 이해 못해 애를 먹었다"고 말했다.
부모의 사망으로 할머니와 함께 살았던 박희철(25·가명)씨는 군대에 있는 동안 끊어진 기초생활수급비를 제대 후 재신청하기 위해 구청을 갔다 봉변을 당했다. 대학 복학을 위해 아르바이트를 하며 월세와 생활비 등을 벌었지만 다쳐도 병원에 가지 못할 만큼 혼자 감당하기 어려웠다.
[전문 링크 참조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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